태풍상사, IMF의 시린 겨울을 뚫고 피어난 가장 뜨거운 청춘들의 생존 일지
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12월입니다. 거리를 걷다 보면 문득 지난 시절의 향수가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. 누군가에게는 낭만의 시대로, 또 누군가에게는 잊고 싶은 상처로 남아있는 1997년.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추웠던 그 해 겨울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우리 곁을 찾아왔다가 지난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. 바로 이준호, 김민하 주연의 드라마 태풍상사입니다. 방영 전부터 그 시절의 고증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이 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