괴물 (The Host), 한강에 나타난 돌연변이 괴물이 완성되기까지 1500번의 실패가 있었습니다
영화 괴물을 처음 본 관객들이 신선하게 느꼈던 지점은 다름 아닌 괴물의 생김새였습니다. 흔히 떠올리는 거대하고 위압적인 괴수의 모습이 아니라 어딘가 기형적이고 낯선데도 묘하게 현실감 있는 형태였기 때문입니다. 이 독특한 비주얼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. 놀랍게도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괴물의 모습이 완성되기까지는 무려 1년 반이라는 시간과 1500번에 가까운 디자인 시안이 필요했습니다. 봉준호 감독과 디자이너가 서로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