넷플릭스 그리셀다(Griselda) 마이애미를 피로 물들인 대모의 흥망성쇠
세 남자의 아내이자 네 아이의 어머니. 그리고 1970년대 마이애미를 공포로 지배했던 무자비한 마약 카르텔의 여왕. 이 모순적인 수식어들은 모두 한 사람 ‘그리셀다 블랑코’를 가리킵니다. 넷플릭스 시리즈 그리셀다는 바로 이 전설적인 마약 대모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입니다. 콜롬비아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남성 중심의 폭력적인 마약 세계에서 정점에 올랐다가 가장 비참한 모습으로 추락한 그녀의 삶은 그 어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습니다…